카우치(Couch)에 앉아서 정신분석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분석가와 분석을 받는 사람

  부모가 알아야 한 청소년들의 심리 2

 

청소년들이 사춘기에 진입하게 되면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신체적인 변화이다. 고환에서 사춘기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써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이라는 고환 호르몬의 발동기가 가동이 되면서 신체적인 변화가 시작된다. 그러나 정작 그 당사자는 그것을 모른다. 내 몸 안을 내가 들어다 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고환에서 생산되는 고환 호르몬은 자신도 모르게 정자와 정액을 생산하는데 정액은 고환에서 80% 그리고 전립선에서 20%가 생산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환을 세로로 절단해서 단면도를 보면 고환 안에 꼬불꼬불하게 접혀진 수정관이 있고 이것을 펴면 500m나 되는 미세 관들 속에서 정자가 생산되어지기 시작하고 생산된 정자들은 몇 주일에 걸쳐서 40cm 의 부고환을 통과해서 약 1주일간의 기간 동안에 성숙해져서 배출을 기다리게 된다(Wilson, et al, 1985). 그런데 정작 사춘기인 당사자가 모르고 있으니 계속해서 누적되는 정자와 정액은 기다리다가 꿈 속에서 저절로 방출을 하게 된다. 이것이 몽정이다. 즉 자아가 스스로 방출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신체적 자아가 그것을 더 이상 쌓아 놓을 여백이 없이 때문에 내 보내는 것이다. 남자는 꿈 속에서 섹스 자극에 의해서 몽정으로 사정을 할 때 오르가즘 즉 쾌감을 느끼게 되면서 이후에 그 뇌에 새겨진 쾌감 자극이 그를 자극에서 성기를 만지고 발기를 하게 되고 사정을 하는 자위행위로 연결되어지게 된다.

자위행위는 상상 속에서(과거의 부모님들의 세대) 성기를 마사지 하면서 고환에서 생산된 정액과 정자를 방출하게 되는 것이다. 고로 남자들은 몽정을 통해서 스스로 쾌감을 느끼는 자극을 자동적으로(몽정을 통해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남자들의 99%는 자위행위를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생산된 정자와 정액을 몸 밖으로 배출하게 되면서 자위행위를 배우게 된다. 그런데 최근에 인터넷의 등장으로 섹스 장면 혹은 남녀의 성기 사진 등이 노출되어지면서 섹스 동영상의 보면서 자위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었고 자연히 이러한 섹스 동영상은 섹스 장면의 적나라 한 노출에 상식적인 설명이 더 붙여지면서 청소년들의 섹스 자아 이미지에 좋지 않는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과거 우리 부모님들은 인터넷이 없었을 때 상상 속에서(정신분석에서는 이것을 백일몽으로 부른다) 섹스 장면을 상상을 했다. 즉 엄마, 누나, 자신이 좋아하는 섹스 대상들을 마음 속에서 상상으로 섹스 장면을 연상하면서 자위행위를 했기 때문에 자위행위가 끝나고 나면 심한 죄의식에 사로잡히게 된다. 이러한 죄의식이 그 사람의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프로이트가 지적을 하면서 다양한 섹스 상상이 가져오는 피해가 극심한 경우가 바로 변태성욕이라는 섹스 신경증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오늘날 청소년들은 이 상상 속의 즐거움 즉 백일몽을 인터넷에서 동영상이 대신하게 되면서 역시 비정상적인 자극적인 장면과 물건들이 등장을 해서 섹스를 물건화 하게 만들어서 각종 변태성욕을 생산하고 있다(섹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분석치료에서 드러남).

여성의 경우에는 남자들과 다르다. 그것은 여성의 신체 구조가 남자들과 다르기 때문이다. 여성들은 고환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고환 호르몬이 생산되어지지 않는다? 라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여성들도 테스토스테론이 미세하게 생산되기 때문에 음모와 겨드랑이에 털이 난다. 몽정으로 오르가즘을 느끼는 남성들과 달리 여성들은 스스로 자위행위를 배우지 않으면 오르가즘을 느낄 수가 없다. 고로 남성들은 99%가 자위행위를 하지만 여성들의 경우는 과거 우리 부모님의 세대에서는 자위행위가 드물었다. 고로 결혼해서 자녀의 출산으로 중년기가 된 성인 여성들 한데서 오르가즘 섹스를 느끼는 것이 40% 정도라고 보고되었다. 최근에 신세대 여성들에게도 다양한 인터넷을 통한 섹스 자극 때문에 80%가 자위행위를 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그래서 옛날 우리 부모님들은 여성은 자녀를 3명 정도 낳아 보아야 섹스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는 말이 유행을 했었다.

자위행위는 많은 문제점들을 가져온다는 것은 언급이 되었다. 왜냐하면 상상 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고 상상은 무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섹스의 이미지가 왜곡되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미국에서 섹스에 대한 최초의 학문적인 연구가 시작된 것은 1947년에 인디아나 대학 곤충학 교수인 알프레드 킨제이(Alfred Kinsey)로써 그는 하버드 대학 생물학과를 나온 사람으로 남북 아메리카의 곤충의(혹벌의 연구) 분포에 대한 연구로 여러 권의 저서와 많은 논문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가 40대 중반에 그녀의 제자와 결혼을 하면서 첫날밤에 발기 부전이 되어 섹스관계에 문제가 생기게 되자 그가 그의 임포(발기부전)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서 발기부전에 대한 학술적인 연구 서적들을 찾아보았으나 전무한 것을 알고 학자로써 섹스에 대한 실험 연구에 뛰어들게 되면서 1947년에 인디아나 대학 부설 섹스(sex), (, gender), 출산(production) 연구소를 설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미국 전국으로 성인 남녀의 섹스 행동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해서 1948년에 남자들의 섹스 행동이라는 저서를 출판을 했다. 이 책은 선풍적인 인기를 가져왔다. 록펠러 재단으로부터 연구 자금을 지원 받아서 계속된 연구를 실시해서 5년 후에 1953년에 여성의 섹스 행동이라는 저서를 출판을 했다. 안타깝게도 킨제이의 시대에는 컴퓨터가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성의 음부의 사진들로 대체가 된 것이 화근이 되었다. 그의 여성 음부의 사진을 모아서 연구를 하는 과정에서 그 사진들이 포르노로 오인 받게 되었고 그 두 번째 서적의 출판은 미국 전역에서 신문과 잡지들의 공격을 받아서 연구 자금들의 지원이 끊어져버렸고 그 여파로 킨제이는 화병으로 사망하게 되었다. 오늘날 킨제이 보고서로 알려진 것은 그의 두 권의 저서를 간단하게 표현을 한 것이다.

1947년에 그가 출판한 설문조사 연구는 이 연구를 하면서 자위행위를 심각성에 대해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자위행위를 차단하기 위해서 성기를 절단한 사례들, 몸에 자해를 가하거나 성기를 불구자로 만든 사례 등이 밝혀졌다. 자위행위가 부모님에게 발각되어 심한 처벌과 체벌로 성격 이상 혹은 정신 이상이 된 사람들이 킨제이의 일대기가 영화(니암 윌슨이 킨제이로 열연)로 만들어져서 그 속에서 밝혀지고 있다(2005, 5월 달에 우리나라에서도 상영).

이후에 킨제이를 대신한 사람이 윌리엄 마스터(William Master)이다. 그는 의과대학 재학 시절부터 섹스 학에 대한 연구를 구상하고 있다. 그는 센트루이스에 워싱턴 의과 대학 생리학 교수가 되면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었다. 다행히도 그는 컴퓨터의 도움으로 여성의 음부의 연구를 위한 지원자를 모집하는 광고를 신문에 냈고 그 지원자로 나선 사람이 간호사인 버지니아 존슨(Virginia Johnson)이었다. 두 사람은 결혼을 했고 그들의 저서와 연구 논문은 모두 마스트와 존슨(Master & Johnson)이라는 이름으로 출판되었다. 그들은 1954년에 워싱턴 대학의 산부인과 부설로 인간 섹스 연구소를 설립해서 섹스 해부학과 생리학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서 12년 후에 1966년에 인간의 섹스 행동이라는 책을 출판을 했다. 그들은 312명의 건강한 성인 남성들과 382명의 건강한 성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10,000 번 이상의 실험들을 가진 결과를 바탕으로 출판된 인간의 섹스 행동의 서적은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왔다. 1978년에 그 책은 21번의 재판을 거듭했고 그리고 1981년에 26판 인쇄를 했다(Mater & Johnson, 1982).

마스트와 존슨은 여성이 오르가슴이 있는 여성과 오르가즘이 없는 여성의 질 내부를 컴퓨터 영상의 사진을 통해서 여성이 오르가즘을 가질 때 여성의 질이 7-8회 수축을 하는 것을 밝혀냈다. 이것을 오르가즘 플레트폼 현상이라고 부른다. 즉 오르가즘이 있는 여성이 남편에게 섹스적인 만족감을 더 많이 줄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낸 것이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의 섹스 행동에서 차이점이 남자는 연속에서 오르가즘을 즉각적으로 가질 수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것을 남성의 반사 기간이라고 부른다. 남성은 사정을 하고 나서 발기가 일단 죽었다가 다시 재 발기를 하는 시간이 적어도 20-30분 이후에 발기를 해서 다시 사정을 할 수 있지만 여성은 연속적으로 오르가즘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즉 여성은 계속해서 오르가즘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연속 오르가즘 혹은 다() 오르가즘이라고 부른다.

더 붙여서 마스트와 존슨이 밝혀낸 것은 오르가즘 시에 여성들은 자긍이 수직으로부터 비스듬하게 눕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즉 남녀의 섹스 시에 정자가 7cm의 자궁강과 10cm의 나팔관을 거쳐서 17cm의 여행을 해서 나팔관 끝에서 난소에서 성숙한 난자와 만나서 수정 난자가 되는데 이 수정 난자가 4일 후에 자궁에 착상해서 태아로 성장하게 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런데 여성이 오르가즘 시에 여성의 자궁이 비스듬하게 눕게 되면서 정자가 헤엄을 쳐서 자궁강을 건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밝혀져서 신체의 정교함에 신비로움을 더해주고 있다. 정자는 1분에 3mm 움직인다 고로 이 정자가 직선으로 움직이는 것이 곡선으로 움직이는 것보다 수정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것을 여성의 텐팅 현상이라고 불린다.

자위행위에 대해서 좀 더 상세하게 논의해 보고자 한다. 자위행위가 12.5-13세에서 시작되면 합법적으로 섹스가 허용되어지는 기간이 우리 나라의 남성의 평균 결혼 기간이 30세로 본다면 17년 동안 섹스 욕구의 컨트롤 기간이 된다. 이 기간에 남자들의 섹스 욕구는 고환에서 생산되는 정자와 정액이 정상적으로 생산되어져야 하는데 생산되어진 정자와 정액은 배출이 되어져야 한다는 말이다. 만약에 억제하거나 억압을 하게 되면서 방출을 억제하게 되면 생산이 억압되고 약화 되어질 수 밖에 없지 않는가? 인체는 계속해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지 않으면 퇴화되고 기능이 축소되어질 수 밖에 없지 않는가? 고로 생산이 저하되고 감소하게 된다는 뜻이다. 그러나 결혼 때까지 17년 동안에 많은 남성들이 매춘부 집에 가서 섹스 욕구를 방출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이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왜냐하면 최근에 등장한 AIDS의 무서운 병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것에 더 붙여서 매춘부는 사랑이 없다. 섹스는 사랑의 부산물이 아닌가? 섹스에 사랑이 없으면 욕구 방출만 따르게 된다. 매춘부는 빨리 섹스를 하라고 독촉을 하게 된다. 매춘부 집에 조건화 되어 습관화 된 남자들은 결혼 후에 빨리 사정해버리는 조류에 걸리기가 쉽다. 여성은 섹스 반응이 느리게 진행된다는 것은 마스트와 존슨에 의해서 밝혀졌다. 고로 매춘부 집에서 섹스 욕구를 방출하는 것은 불법이고 비정상적이다 고로 결혼 시까지 남자들은 자신의 섹스 욕구를 컨트롤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자위행위이다. 자위행위는 나쁜 것이 아니고 자신의 섹스 욕구를 컨트롤하는 것임을 부모들은 알아야 한다.

자위행위 후에 심한 죄의식 때문에 섹스 욕구를 억압해 버리면 이것이 장기화 되어 습관적이 되어버린다면 섹스 욕구가 감퇴하고 점점 섹스 욕구는 줄어지다가 결국은 섹스가 없어지게 될 수도 있다. 우리의 신체는 자아의 명령에 따르게 되어 있다. 강한 섹스 욕구의 억압(스님, 수녀, 신부는 섹스가 필요 없는 사람)이 장기화 되면 섹스 욕구가 없어지게 된다. 즉 섹스 욕구는 심리적인 것이기 때문에 심리적인 영향을 받게 되어 욕구가 없는 사람으로 바뀔 수도 있다.

또 한가지는 17년 동안 섹스 욕구를 억압해서 정자와 정액 생산에 감소가 결혼 후에 하루 아침에 섹스가 허용되어진다고 해도 하루 아침에 정상적인 생산으로 되돌아 올 수가 없지 않는가? 17년 동안 억압되어 눌린 섹스 욕구 때문에 정자와 정액의 생산이 감소되면 결혼 후에 불임으로 연결되어질 수 있다. 최근에 불임부부가 늘어나서 10%의 부부가 불임 부부로 밝혀지고 있는데 100쌍이 결혼을 하게 되면 그 중에 10명은 불임부부로 알려져 있어서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한다.

더 붙여서 임신에 대해서 언급을 하면 남자는 1회 사정에 티스푼으로 1스푼 정도로 5ml로 그 속에 3-5억 마리의 정자가 배출이 된다. 그 중에 가장 빠른 정자가 난자와 도킹에 성공을 하게 되면 수정란이 된다. 여기에서도 적자생존이라는 다윈의 진화 이론이 적용이 된다. 가장 빠른 정자가 난자를 만날 수 있다는 것과 그리고 인체는 가장 질이 좋은 정자를 난자가 만나게 된다는 것이 아닌가? 좋은 씨앗으로 좋은 후손을 만들어낸다는 것은 정자에도 해당이 된다.

1960년대에 생리학 교수인 랜듬 세테(Landrum Shettes)가 현미경을 통해서 500 번 정도의 실험을 통해서 정자에도 암놈 정자와 수놈 정자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현미경을 통해서 밝혀진 암 정자는 약간 통통하고 꼬리가 짧은 반면에 숫정자는 홀쭉이고 꼬리가 긴 것으로 생리학적으로는 암정자를 X 정자(성염색체)로 숫정자를 Y정자로 표현을 한다. 난자는 X 성염색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자가 빨리 난자와 결합을 하는가?에 따라서 아들과 딸이 결정이 되는 것이다. 즉 암정자가 난자와 먼저 결합을 하면 XX()로 숫정자가 먼저 난자와 결합을 하면 XY(아들)로 결정이 되는 것이다. 고로 아들과 딸은 이미 수정란에서 결정이 되는 것이다.

이 사실이 밝혀지면서 아들과 딸을 마음대로 낳게 될 수 있다는 가설이 제의 되었고 세테 교수가 이 이론을 세분화 시켜서 숫정자가 먼저 난자와 결합을 하게 되면 아들을 그리고 암정자가 먼저 난자와 결혼을 하도록 자궁과 정자의 특정을 연구를 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연구는 정자는 질 속에서 암정자는 2-3일 동안 살아 남을 수가 있고 숫정자는 1일 동안 살아 남을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여성이 남성보다 유전학으로 강하다는 것으로 보는 학자들도 있다. 여성의 질은 항상 축축한 습기와 약한 산성으로 병균을 막아준다는 것과 그리고 섹스의 흥분 시에 여성의 바톨린 샘과 남성의 구퍼 선(호르몬 샘)으로부터 윤활유가 나와서 섹스 시에 마찰을 줄인다는 것과 그리고 약산성을 알칼리성으로 바꿈으로써 정자들이 헤엄을 치는데 그리고 정자가 살아 남는데 유리하다는 인체의 정교함이 학자들도 놀래고 있다.

위의 원리를 이용해서 섹스 시에 여성의 흥분을 충분하게 하도록 해서 질 속의 환경이 알칼리성과 깊은 질 속에서 사정은 숫정자에게 유리하고 흥분이 충분하지 않고 얕은 질 속에서 사정을 하면 암정자가 유리하게 되어 아들과 딸을 80%정도 원하는 대로 낳을 수 있다고 주장을 한 이론(Rorrik, Shettes, 1970)을 일본의 게이오대학 의과대학 연구진이 이 이론을 도입해서 아들과 딸을 98% 정확하게 낳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치료자가 오래 전에 본 적이 있다. 최근에는 현미경으로 암정자와 숫정자를 구분해서 이 정자들을 난자와 수정란을 만들어서 자궁에 안착 시키는 시험관 아기로 아들과 딸을 원하는 대로 낳게 할 수 있다는 광고들이(산부인과 의사들의 광고)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기에서 잠깐 임신에 대해서 더 붙이고자 한다. 3-5억 마리의 정자들 중에서 티스푼으로 1스푼 정도의 양(정자 + 정액(정액의 20%는 전립선에서 생산)으로 생산되는 정자와 정액 속에서 1ml 속에 3천만 마리 이하의 정자일 경우에는 불임으로 임신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실제로 필요한 정자는 가장 빠른 정자 한 마리인데 3천만 마리의 정자가 왜 필요한가?라는 의문에 대해서 학자들은 3-5억 마리의 정자들은 모두가 난자를 차지하기 위해서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고 그 중에서 실제로 난자와 도킹을 하는 정자들은 100 마리-200 마리로 이들을 난자잡이 정자라고 부른다. 나머지는 정자들은 무엇인가?라는 의문이 제기된다. 이 질문에 대해서 영국의 만체스터 대학의 로빈 베이커(Robin Baker,1996) 교수가 쓴 정자 전쟁에서 그는 평생 동안 현미경으로 동물들의 정자들을 연구한 학자로써 그의 저서에서 모든 정자들이 다 난자잡이가 아니고 다른 정자들은 기형이거나 꼬리가 둘 달린 혹은 머리가 여러 개 달린 기형 정자들로써 이들은 다른 정자들을 막는 방패막이 정자들 혹은 정자잡이 정자들로써 동물들의 암놈이 다른 수놈과 교미를 하는 것에서 다른 수놈의 정자들을 막거나 독성으로 살해를 해서 자신의 정자가 빨리 난자와 결혼을 하도록 도와주는 정자라고 밝히고 있다. 어떤 동물들은 수놈들이 갈꾸리를 가지고 있어서 다른 수놈과 교미를 한 암놈의 정자를 파내어 버리고 자신의 정자를 수태하도록 한다는 것도 밝혀냈다.

여성의 경우에는 사춘기가 되면서 난소가 커진다. 난소는 양쪽에 한쪽에서 20만개-25만개로 양쪽을 합치면 약 40만개의 난포들이 자라나기 시작한다(Caplan & Lebovici, 1969). 이 중에서 단 한 개의 난포가 성장을 시작하는데 뇌 하수체에서 난포자극 호르몬(FSH)에 의해서 성장을 시작한다. 아직도 왜 하필 수 많은 난포 중에서 어떤 난포가 지적을 받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 난포는 성장을 하는데 14일이 걸린다. 성숙해지면 황체 호르몬(LH) 호르몬에 의해서 난포가 떨어져서 난자(egg)가 된다. 이 난자는 나팔관의 부드러운 섬모에 의해서 낙아 채여서 나팔관 안으로 들어올려지게 된다. 이 부분도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 난자가 나팔관에서 결혼 후에 섹스관계에서 가장 빠르게 도착한 정자와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된다. 난자는 가장 먼저 접근한 정자와 만나는 순간에 난자의 문이 닫히게 되고 수정된 난자 즉 수정란이 된다. 이 수정란이 4일 후에 자궁에 착상을 해서 10개월간 태아로 자라나게 된다.

난자가 정자를 만나지 못하게 되면 난자는 24시간 후에 죽게 되고 14일 후에 수정란 즉 신혼부부를 위한 방(자궁)이 다음의 신혼부부의 주인을 위해서 청소가 되면서 깨끗하게 제거가 된다. 이것이 여성이 매월 경험하는 생리 혹은 월경 혹은 달거리(옛날 부모님들은 섹스라는 말 대신에)라고 부른다. 고로 건강한 여성들은 14 + 14 = 28일 주기로 매월마다 생리를 가지게 된다. 생리는 약 5-6일 동안 티스푼으로 5 - 6스푼으로 자궁벽의 파열된 조각들과 혈액으로 구성되어져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특이한 것은 생리는 심리적인 영향을 많이 받아서 섹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여성들이 생리통(생리 시간 동안에는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다) 혹은 생리일자가 들쭉날쭉으로 불규칙적이고 그리고 아예 생리가 없는 여성(여고 1학년)과 생리가 1달 내내 계속 나와서 고통을 받는 여성들을 치료자가 치료를 한 경험이 있다. 그들은 셍리통 때문에 치료자를 찾은 것이 아니고 우울증 혹은 성격장애들의 문제 때문에 치료자를 찾아와서 분석 치료를 해 나가는 도중에 그러한 문제들이 밝혀지면서 치료를 받게 된 것이다. 생리통, 생리 불순 혹은 생리가 없는 경우 등은(종합 검사 결과 생리적으로 문제가 없을 때 신체적 이상에서 생기는 것은 제외) 대부분이 심리적인 문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한다.

정자는 1분 동안 3mm 움직인다는 것과 질 속에 사정된 정자는 7cm 의 자궁강과 10cm의 나팔관 즉 17cm의 거리를 헤엄으로 그리고 질 속을 달려가서 나팔관에서 기다리고 있는 난자와 결합을 해서 수정란이 되는 것이다. 고로 난자의 수명이 24시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결혼 후에 임신의 가능 확률과 결혼 전까지 자위행위의 빈도수가 관계가 있다.

치료자는 섹스심리학을 대학생들에게 강의를 20년 동안 해 오면서 학생들로부터 자위행위를 1주일에 몇 번 정도를 해야 정상적인가?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치료자는 대학생들의 경우에는 1주일에 4-5회 정도가 적당하다고 대답을 한다. 생리학적으로 보면 인체의 기능이 가장 뛰어난 기간이 19-21세로 나와있다. 이것을 감안 하면 1주일에 4-5회의 빈도수가 적당하다는 것이다. 결혼으로 섹스가 합법적으로 허용이 된다는 점에서 자위행위로 막아 놓았던 섹스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신혼부부 들은 1주일에 3-4회의 섹스 빈도수는 남자들의 자위행위 빈도수가 일치 된다는 점이다. 이것이 결혼 후에 임신과 직결되어져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결혼 후에 피임으로 출산을 원하지 않는 부부의 경우를 제외하면 1주일에 3-4회의 섹스 관계는 정자의 수명이 XY 정자는 24시간 XX정자가 2-3일로 계산한다면 정자는 이미 나팔관에서 24시간 대기를 하면서 서로 교대로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건강한 부부의 경우는 결혼 후에 3개월-4개월 후에 임신을 하게 된다는 말이 아닌가!

만약에 1주일에 1회 혹은 2주일에 1회 부부 관계를 한다면 난자의 수명이 24시간 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난자가 출생해서 24시간의 시간(배란기)에 맞추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시리즈 2 탄은 인간의 인체는 정교해서 자위행위가 필요하다는 것이고 그 자연스러운 순리에 적응해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이러한 생리적인 발달의 순서를 위배하게 되면 값비싼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 즉 지나친 자위행위 억제는 결혼 후에 임신의 어려움으로 그리고 생리적인 정자 정액의 생산 감퇴로 이어져서 임신을 하기 위해서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청소년들의 생리적인 면들에 대한 이야기는 이것으로 종료를 하고 시리즈 3탄은 부모님의 섹스에 대한 태도와 견해가 그들의 청소년들의 섹스 인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실제 치료 현실에서 일어나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 것이다. 기대를 해주기 바란다.

치료자가 위의 자위행위의 억제 때문에 정신병원에 끌러가서 정신분열증 환자들과 함께 1달 가량 생활을 한 고교 1학년 학생의 치료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대상: 고교 1학년 남학생

증세: 지나친 자위행위 강박증으로 정신병원에 입원 후에 치료자홈 페이지를 보고 심리치료를 요청

진단: 대인 공포증, 자위행위 강박증, 심인성 질환

치료 기간: 6개월 치료 계약으로 치료가 시작된 후에 두 번째 6개월 치료 계약으로 총 1년 동안 96시간의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았음

치료 결과: 자위행위의 정상적인 빈도수로 되돌아올 수 있었고 대인관계도 좋아져서 치료를 종결했음, 4년 후에 대학 4학년 시점에서 치료자에게 전화를 걸어와서 그 동안 잘 지내고 대학생활을 잘 끝내면서 케나다 어학 연수를 6개월 동안 가려고 준비 중에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고 치료자에게 전화가 왔었다. 치료자는 치료를 받으러 나오라고 했으나 치료를 받으러 나오지는 않았음

치료 과정:

사례 2.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인 L군이 공부 시간에 가슴이 쿵쿵 뛰면서 숨이 막히는 것 같아서 공부를 하다가 도중에 교실 밖으로 박차고 나오는 빈도가 점점 많아져 감에 따라 신경 정신과를 찾아갔고 병원에서는 각종 종합 검사결과 생리적으로는 이상이 없는 신경증으로 진단을 하게 되었다. 시내에서 유명한 정신병원에 통원치료를 하게 되면서 병원 측에서 정신분열증 환자들과 집단 치료에 참가하게 한 후에 놀랜 L군이 병원의 약물 치료를 그만 두고 심리치료를 하는 치료자를 찾아 오게 된 것이었다.

 언제부터 증세가 시작되었느냐는 치료자의 질문에 L군은 중학교 3년 때부터 자위행위 때문에 문제가 발생 되었음을 이야기하게 되었다. 중학교 3학년 때 옆자리에 앉은 친구로부터 섹스 잡지를 보게 되었고 그 이후에 자위행위를 스톱할 수가 없었다. 한번 시작하면 3 4회 정도로 자위행위를 하고 나면 정신이 몽롱해지고 힘이 빠져 공부를 할 수가 없게 되고 그 때부터 성적은 전교 10등 안에 들어가던 것이 반에서 10등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했고 자위행위를 하지 말아야지 하면 할수록 자위행위를 컨트롤할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자위행위를 멈출 수가 없게 되자 L군은 이름있는 한의원을 찾게 되었고 한의사에게 자위행위 이야기를 하였더니 자위행위를 많이하면 허리를 못쓰게 된다는 말을 듣고 며칠 후에 허리 디스크가 생기게 된 것이었다. 할 수 없이 병원에서 종합 검사결과 허리 디스크로 요통으로 진단이 내려졌다. 뱅원 담당 의사의 말에 의하면 수술하면 1주일 후에 99%의 환자가 완쾌되니 휴학을 하지 않아도 되고 일주일만 입원해 있으면 된다는 말을 듣고 부모님을 설득하여 200만원을 들여서 허리 디스크 수술을 한 결과 1주일의 입원이 지났는대도 수술전과 통증에 차이가 없자 담당 의사에게 항의를 한 결과 담당 의사는 99%의 환자들이 완쾌된다고 했지 100%는 말하지 않다고 발뺌을 했다. L군이 1%의 환자 속에 들어간 것이었다. 할 수 없이 학교를 1년간 휴학을 하고 난 다음에 복학을 하였으나 이번에는 숨이 막히는 증세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치료자는 L군의 증세를 보아서 공황 장애가 분명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숨이 막혀 죽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현기증이 나고 호흡에 질식을 느끼는 신경증이었다. 치료자는 환자의 자위행위에 대해서 물어 보았다. 지금도 자위행위에 빠져 인터넷에서 포르노를 뒤적거리고 자위행위를 멈추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문제의 핵심에 자위행위가 걸려 있고 이것이 호흡이 막하는 공황장애로 번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자위행위를 시작했을 당시로 되돌아 가서 중학교 3학년 때 자위행위를 한 것에서부터 분석이 시작되었다. L군은 중학교 3년 이전에는 자위행위에 대한 것을 몰랐다고 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자위행위에 대해서 학급 동료들이 이야기를 하는 것을 얼핏 들었으나 그 때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했다. 요즈음은 사춘기가 초등학교 4학년이나 5학년에서 시작된다는 치료자의 말을 듣고 L은 자위행위를 알 게 된 것이 중학교 3년이었다는 것은 섹스에 대해서 너무 무지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자위행위를 시작하면서 어느날 꿈을 꾸었더니 꿈 속에서 어떤 여성과 성관계를 하다가 나중에 보니까 어머니였고 L군은 놀래서 잠에서 깨어나서 다음날 꿈에서 성관계를 하는 여성이 어머니였다고 어머니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고 아버지에게도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해 주었다. L군에게 사춘기는 몽정으로 시작되고 프로이드의 오디프스 콤프렉스는 어머니에 대한 섹스 상상으로 가득찬 꿈을 꾸게 된다는 것을 들은 L군은 안도의 숨을 쉬면서 엄마와 섹스 꿈을 꾸고 나서 교회에 전도사에게 이야기를 고백을 하였더니 여자 전도사가 마음 속에서 생각을 한 것은 간음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성서에 쓰여있다는 말에 죄의식으로 불안해 했던 것을 이야기 해 주었다. 이 심한 불안이 한의사의 허리를 못쓰게 된다는 말에 연결이 되어 허리 디스크로 발전 되었고 마음 속에 죄의식이 자신의 몸을 처벌한 것이 요통이고 공황장애가 된 것임을 알 게 되었다. 공황 장애는 불안장애 속에 들어가는 장애이다. 자위행위에 대한 죄의식이 불안을 몰고 온 것이었고 목이 졸리는 것 같이 느껴지고 가슴이 쿵쿵 뛰는 것은 성적 흥분으로 자위행위에 대한 두려움에서 온 것임을 분석해 낼 수 있었다.

L군은 먼저 자위행위를 컨트롤할 수 있도록 자위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억압 감정을 줄이기로 했다. 자위행위는 정상적인 것이니 해도 좋다는 치료자의 허락하에 원하는 몇 번이고 해도 생리적으로 이상이 없다는 것에서 안심을 하게 되었다. 부모나 선생님들이 자위행위를 많이 하면 몸에 엑기스가 빠져 나가서 어른이 되면 섹스 관계를 할 수 없게 될찌로 모른다는 생각에서 섹스 시에 허리를 많이 사용하는 것에서 허리를 다친다고 발전한 것을 알 게 했다. 요통은 심인성 질환 중에 하나로 허리 통증과 심리적 스트레스와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이 여러 연구 논문들이 밝히고 있다. L군의 경우에는 99%가 아닌 1%에 해당된다는말은 원인이 생리적이 아니고 심리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L군에게 자위행위에 대해서 물어 보았다. 자신의 나이 또래의 고등학교 학생들이 몇 %가 자위행위를 하고 있는지 유추해 보라고 했더니 20%가 자위행위를 하고 80%는 착한 학생으로써 자위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친구들로부터 자위행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적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L군은 친한 친구가 없었다. 따라서 섹스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했던 것을 스스로 알 게 되었다. 친한 친구들로부터 자위행위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한 L군은 치료자의 이러한 설명에 처음에는 의아해 하면서 "왜 고등학교 1학년 학급 동료들은 자위행위에 대한 말을 지금은 아무도 하고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치료자는 이미 옛날에 초등학교 때 통과한 일이기 때문에 자신들은 지금 자위행위를 하고 있지만 문제가 되지 않으니까?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해 주면서 다음날 학교에 가면 옆 자리에 앉은 동료 몇 명에게 자위행위를 하고 있는지를 물어보아라고 당부를 했다.

L군은 다음날 학교에 가서 옆에 앉은 동료에게 자위행위를 하고 있느냐고 물어보았고 그 동료는 "자위행위 그것을 나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고 다시 뒤에 앉은 학생에게 물어본 결과 "자위행위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너 하고 있다"는 말에 충격을 받게 되었고 치료자의 말을 확신하게 되었다. 치료자는 자위행위를 하면 나쁘다는 그 죄의식 자체가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을 설명하면서 섹스 욕구는 정상적인 남자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으며 그 욕구를 억압해서 없애 버리려고 하는데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니 섹스 욕구를 받아들이고 일주일에 3 - 4회는 자위행위를 하는 것이 좋으니 스스로 자위행위를 즐거면서 하도록 하라는 행동 처방을 듣고 L군은 자위행위 문제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자위행위 문제가 해결 되면서 L군은 친구들과 친밀관계를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치료를 해 나갔다. 친한 친구를 어떻게 사귀고 어떤 대화를 나누는가를 다루면서 치료 1년 만에 L군은 호흡이 막히고 가슴이 뛰는 공황 장애로부터 빠져 나올 수 있게 되었고 이듬 해에 대학에 들어가서 지금은 건강한 젊은이로 컴퓨터를 전공하며 즐겁게 대학 생활에서 이성 교제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얼마전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