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치(Couch)에 누워서 정신분석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분석가와 분석을 받는 사람 

 

심한 우울증의 심리학적인 해부 1

 

정신장애 중에서 가장 오래된 장애가 우울증이다 라고 우울증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주장을 한다. 우울증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것으로 본다.

오늘날 가장 치명적인 정신장애로 많이 거론되고 있는 정신분열증은 19세기 말기에 의학계에 등장을 했다,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에밀 크레펠린(Emil Kraepelin) 1899년에 정신장애를 분류할 때 조발성 치매(dementia praecox)로 등장을 했고 젊은이가 치매에 걸린다는 것이 아니다라는 연구가 1911년에 유진 블루러(Eugen Bleuler)에 의해서 등장하면서 조발성 치매는 정신분열증이라는 말로 대체 되었다. 유진 블루러는 스위스의 쥬리히에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부르고졸리(Burgholzli) 대학 정신병원의 원장으로 정신분열증 환자의 치료와 연구에 15년 동안 매달려 밝혀낸 획기적인 업적으로 정신분열증이라는 이름이 세상에 등장하게 되었다. 우리 나라에서는 정신분열증을 최근에 조현병으로 불리고 있다.

두 번째로 자주 등장하는 장애가 불안 신경증으로 오늘날 불안 장애이다. 불안 신경증은 프로이트에 의해서 집중적 연구의 대상으로 19세기 말에 등장하게 되었다. 산업 혁명의 부산물로써 신경 쇠약증과 강박증, 공포증 등으로 이어지면서 20세기 초반기에 불안 신경증으로 사용되어 오다가 1980년에 미국 정신의학 학회에서 발간하는 DSM-Ⅲ에서 불안 장애로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 불안장애 즉 불안증은 공포증, 공황장애, 강박사고 강박행동장애, 대인공포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급성 스트레스 장애, 광장공포증, 일반화된 불안장애 등의 세부 분류 항목으로 분류되었다가 2013 5월 달에 출판된 DSM-Ⅴ에서 강박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독립된 장애로 불안 장애 분류에서 제외되어지게 되었다.

세 번째로 최근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인격장애, 자아장애, 성격장애는 20세기 후반기에 등장한 장애로써 정신분석가들이 불안 장애들을 치료를 해 오면서 불안증들 보다는 심각하고 정신분열증보다는 덜 심각하다는 점에서 두 장애의 경계선이 있다는 용어로 보드라인 장애로 등장하게 되었고 이장애가 1980 DSM-Ⅲ에서 성격장애로 재 분류되었다. 최근에는 자아 장애로 많이 불리어지고 있다.

 

다시 우울증으로 되돌아가 보자. 우울증이라는 이름은 원래는 우울증이 아니고 멜랑꼴리아로 불리어 오다가 20세기 후반에 심한 우울증으로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 멜랑꼴리아는 이미 성서에 등장하는 것으로 사무엘 왕과 다윗이 우울증으로 음악 치료를 받았다는 기록이 있다. 멜랑꼴리아는 B.C. 4세기경에 그리스 시대에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가 만든 신조어로 담즙(쓸개 즙)이 과다하게 배출되어 생기는 병으로 기술되어 있다. 이후에 A.D. 2세기경에 아레타쿠스(Aretacus)가 멜랑콜리아는 의미 깊은 대인관계에서 생긴 심리적 요인에 의해서 생긴 질병으로 진단이 되었다. 미국에서는 1904년에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로 미국에 이민을 온 아돌프 메이어(Adolf Meyer)가 우울증을 생리적인 원안에서 분리시켜서 삶에서 연속적인 상처 이벤트들이 우울증의 원인으로 보았고 생리적인 원인으로 본 멜랑꼴리아에서 심리적 요인으로 발생한 우울증으로 의미를 바꾸어 놓았다. 신체적 질병의 개념에서 그 개인의 환경적이고 심리적인 요인이 핵심인 정신장애의 개념으로 바뀐 것이다(Ariet & Bemporad, 1978).

정신분석에서 우울증의 연구는 1911년에 프로이트의 제자인 독일의 정신분석학회 회장인 칼 아브라임(Karl Abraham)에 의해서 욕구 만족을 얻지 못한 리비도의 억압으로 보았다. 프로이트는 불안 신경증의 연구로 뒤늦게 우울증의 연구에 뛰어들었다. 1917년에 애도와 멜랑꼴리아라는 연구 논문에서 애도는 외부적 대상관계가 상처를 입었지만 내면 대상관계는 온전한 것이고 멜랑꼴리아는 내면 대상의 세계가 붕괴되어 자아 감각이 낮고 자아 비난이 따라오고 처벌에 대한 비합리적인 기대가 많고 무엇이 자신을 거부하게 되었는지?를 모른다. 자신이 상실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멜랑꼴리아 환자는 그의 상실이 무의식적인 것이고 내면적인 것에서 오는 자신감의 상실은 내면의 세계가 빈곤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자아가 텅 비어 이고 공허한 것이 멜랑꼴리아라고 설명함으로써 죄의식과 공격 감정이 핵심 된 멜랑꼴리아와 외부 대상의 상실로써 애도를 분리시킨 그의 연구는 지금까지 우울증과 조울증의 연구의 백미로 정신분석가들에 의해서 인용되어지고 있다(Ogden, 2005).

여기에서 지금까지 정신분석학적인 관점에서 우울증에 대한 연구를 해 오던 것을 방향을 조금 바꾸어서 행동학적인 실험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우울증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19세기 말기에 독일의 의학계는 의사이자 생리학자인 헤몰츠(Helmholtz) 학파에 의해서 좌우되면서 이후에 세계적인 과학계의 선두주자로 등장을 했다. 이 학파의 최초의 시작은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의과 대학에서 해부학 연구소를 운명하고 있던 프로이트의 스승이었던 부케(Brucke)가 그의 친구인 비용 레이몬드(Bion-Reymond)와 우정을 나누면서 두 사람은 모든 생리학적이고 과학적인 과정을 물리학과 화학 그리고 수학으로써만 설명하도록 약속을 했고 여기에 루드위그(Ludwig)와 헤몰츠가 가담함으로써 이 클럽이 이후에 독일의 물리학회가 되었고 그들의 제자들이 과학계와 의학계를 장악하게 되면서 전 세계로 확대 되어져 갔다. 19세기 말기에 과학계와 의학계는 물리학, 화학, 수학을 사용해서 증명할 수 있는 것만 과학으로 인정한다는 주장이 팽배했고 정신의학은 비엔나 의과대학의 메이너트(Meynert) 교수에 의해서 정신장애를 모두 뇌의 신경해부학적인 설명이 주류를 이루었다. 이러한 추세가 실험으로 증명할 수 있는 학문인 실증주의 학파로 20세기 초반에 유럽과 미국을 장악했다.

여기에 일조를 하게 된 것은 1903년에 마드리드에서 열린 국제 의학 총회에서 러시아의 생리학자인 파브로브(Pavlov)가 실험실에서 개의 위장에 구멍을 뚫어 고개를 주었을 때 개가 분비하는 침액과 위액을 측정해서 여기에 조건을 제공해서 고기를 주기 전에 종소리 혹은 벨 소리를 들려주고 0.5초 후에 고기를 주는 것을 반복했을 때 개는 벨소리, 종소리를 듣고 침과 위액을 분비하는 것을 통해서 조건학습의 원리를 발표를 했다. 파브로프의 실험은 학습이란 무엇인가? 즉 우리가 배우는 것은 고기à , 위액에서 벨소리, 종소리 à 침으로 뇌에서 새로운 회로가 형성된 것이라는 것을 실험으로 증명을 한 것이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은 뇌 속에서 새로운 회로가 연결된 것이라는 것을 실험으로 입증을 한 것이다. 이 공로로 1905년에 파브로프는 노벨 상을 받게 되었다.

파브로프의 개 실험은 이후에 미국으로 건너가서 S – R 심리학이 되었다. 자극 반응으로 실험실에서 자극의 량과 반응의 량으로 행동의 변화 과정을 측정하는 실험 심리학으로 발전하게 된다.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연상 즉 association이라는 것으로 뇌의 회로가 새롭게 연결됨으로써 우리는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 파브로프가 실험으로 증명을 한 것이다.

이 실험 심리학에서 나온 결과들은 학습 심리학으로 우리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배우는 왼쪽의 그림과 오른 쪽의 글자들을 서로 줄긋기로 연결시키는 학습이 바로 파브로프의 실험으로 새로운 배움은 뇌 세포의 회로로 연결시키는 학습이 된 것이다. 왼쪽에 자동차의 모양은 오른 쪽에 자동차라는 글자와 짝이 지어지고 줄긋기가 되어져서 어린이들은 자동차 모양을 보지 않고서도 자동차라는 글만 보아도 자동차가 연상이 되어 글자를 익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연상 즉 서로 연결된 뇌 회로망은 이후에 컴퓨터의 등장으로 1960년대 이후에 대학의 뇌 생리학 연구실에서 뇌 세포의 촬영으로 뇌 세포들이 서로 정보를 주고 받아서 서로 호박 덩굴처럼 회로가 연결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20세기 초반에 S-R 심리학인 자극-반응의 심리학인 실험 심리학이 미국 심리학계의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고로 20세기 초반기까지는 실험을 할 수 없는, 실험으로 증명할 수 없는 심리학은 심리 과학에서 제외되었다. 이러한 영향 하에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은 실험으로 증명할 수 없는 큰 심리학(meta-psychology)으로 미국에서 배척을 받았지만 일부 정신분석가들은 내면의 세계는 물리학, 수학, 화학으로 기계론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는 학자들에 의해서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었다(Ellenberger, 1970).

다시 심한 우울증으로 되돌아가 보자, 실험 심리학의 영향으로 우울증을 40년 동안 연구한 유명한 학자가 펜실바니아 대학의 심리학 교수인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 박사로 그는 긍정 심리학을 창설한 실험 심리학자로 우울증의 연구를 대표하고 있다. 그의 개(dog)에 대한 시험 연구는 유명해서 심리학 개론 교과서에 단골 메뉴로 등장을 한다.

그는 개를 두 마리를 전기 자극을 피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켰다. 그리고 두 마리를 똑 같은 철망으로 된 상자 속에 넣고 한쪽 개의 상자의 문은 빗장을 잠그지 않고 닫아 놓고 동시에 다른 한쪽 개의 상자의 문은 빗장을 잠가 놓았다. 전기 쇼크를 가했을 때 전자의 개는 빗장 문을 열고 탈출해서 전기 쇼크를 피할 수 있었다. 반대로 두 번째 개는 빗장 문을 잠가 놓았기 때문에 아무리 발버둥쳐도 탈출할 수 없었다. 이러한 실험을 반복해서 한 후에 두 번째 상자의 빗장을 이번에는 풀고 빗장 문만 닫아놓아서 개가 박차고 나갈 수 있도록 해 놓고 전기 쇼크를 가했을 때 두 번째 상자의 개는 빗장이 잠기지 않는 것을 모르고 그대로 주저 앉아서 전기 쇼크를 받았다. 이후의 여러 번의 실험 과정에서 위의 실험 과정이 반복되었으나 똑 같은 결과를 얻음으로써 입증이 되었다.

여기에서 셀리그만은 이 실험의 결과 바로 우울증의 원인으로 우울증의 무기력함은 어린 시절부터 배운 행동으로 정의를 내리고 그의 이론은 학습된 무기력혹은 배운 절망으로 이름을 붙였다. 요약하면 우울증 환자들의 사고 방식이 어린 시절부터 습관적으로 아무리 해도 벗어날 수 없다는 고정 관념에서 해결 방법을 찾지 않고 그 생각 속에 머물러서 고통이나 우울증 속에 스스로 갇혀버린 것을 우울증으로 설명하고 있다.

셀리그만은 우울증의 연구에서 우울증 환자들의 의식적인 생각들을 분석해 본 결과 자아와 이야기를 하는 자아와 대화 스타일이 전부 우울한 생각으로 연결된 특징들을 분석해낼 수 있었다. 우리는 우리 자신도 모르게 항상 내 마음 속에서 여러 개의 자아들과 이야기를 한다. 그러한 자아와 대화가 우울증 환자들은 대부분이 부정적이고 자아 처벌적이었다고 분석을 했다. 그는 자아와 대화는 우리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경험한 경험의 총합으로 이것이 대부분이 부정적이어서 자신에게 항상 부정적인 생각의 틀 속에 갇혀 있다는 것을 알고 나서 이것을 심리 검사를 해서 찾아내는 방법을 고안하게 되었다.

셀리그만이 어느 날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하다가 우연히 옆자리에 앉은 어떤 대기업의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그 대기업의 회장이 셀리그만 박사가 펜실바이아 대학 심리학 교수임을 알고 나서 회사에 입사한 젊은이들이 어려움들을 참지 못하고 중도에서 그만 두는 바람에 회사에서 그들을 교육과 훈련을 시켜서 어느 정도 일을 시작할 시쯤에서 그만 두고 퇴사를 하는 바람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어려움에도 참고 견딜 수 있는 인재를 어떻게 선발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셀리그만은 그러한 심리검사를 하는데 연구를 하게 되었고 그가 개발한 것이 낙관성 심리 검사(긍정 심리학)였다.

그는 사람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라는 것은 지적 능력이나 power에 있는 것이 아니고 어려움을 뚫고 나가려는 낙관적 사고 방식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우울증은 어린 시절에 부모님의 양육 과정에서 계속된 심리적 상처의 누적으로 부정적인 우울한 사고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방법을 찾지 못하고 그대로 주저 앉아서 우울함에 포로로 갇히게 되는 사람들이 우울증 환자로 정의를 내렸다.

그는 이 낙관성 심리 검사지를 이용해서 대기업에서 인재를 채용할 때 혹은 대학 신입생들이 입학을 할 때 혹은 육군 사관생도들에게 사용을 해서 중간에 탈락하는 사람들을 분류해서 검정할 결과 낙관성 심리검사에서 점수가 낮은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 중간에서 어려움을 참지 못하고 도중 하차 하는 것을 골라낼 수 있었다. 또한 어린이들의 우울한 사고의 측정 검사지를 개발해서 그들의 사고 과정을 분석해서 우울증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어린이 낙관성 검사지로 우울증 치료에 공헌을 했다. 그의 어른 낙관성 심리검사어린이 낙관성 검사지치료자의 홈 페이지 심리검사지 종합란에 소개되어져 있으니 참고로 하기 바란다.

다시 우울증의 원인에 대한 다양한 학자들의 연구로 되돌아가 보자. 20세기 후반기에 행동 심리학 즉 실험 심리학에 밀려서 기를 펴지 못하고 있는 심리학자들 중에서 펜실바니아 의과 대학에서 정신과 교수이자 치료 심리학 교수였던 아론 벡(Aron Beck)에 의해서 인지 심리학이 등장하게 되었다. 그의 생각, 사고의 이론은 오래 전에 철학자들이 주장해 온 이론들이 아론 백의 이론으로 연결되어진 것이었다.

17세기에 프랑스의 철학자인 데카르트(Descartes)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유명한 말은 인간의 생각이 행동을 좌우한다는 말로써 데카르트는 현대 심리학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 동 시대에 파스칼은 인간은 연약한 갈대이다 그러나 생각하는 갈대이다.”라는 말로써 생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사람은 생각을 중요시 하는 같은 주장을 한 것을 알게 되어 1649년에 두 사람이 만나서 서로의 주장을 확인을 한 유명한 사건은 역사에 기록되어 널리 알려져 있다(Stolorow, Atwood & Orange, 2002).

데카르트의 생각, 사고의 철학은 이후에 생각의 중요성으로 학자들의 연구의 대상으로 철학의 일부로 계승되어져 오다가 실험 심리학의 우세 때문에 밀려나 있다가 아론 백에 의해서 인지 심리학으로 재 등장하게 되었다.

(Beck)은 에일 대학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신경학자로써 정신과 의사로 출발했지만 정신분석에 흥미로 정신분석 학자가 되었다가 정신분석의 치료가 너무 시간이 올래 걸리고 효과가 적다는 것을 알고 나서 생각을 바꾸는 심리 치료사로 변신을 했다. 그는 인지행동 치료 이론의 선두주자가 되어 미국 인지 치료학회 회장으로 활동을 했다. 그의 인지 치료 이론은 같은 펜실바니아 대학의 셀리그만을 자극해서 긍정 심리학을 창조하게 만들었다. 그는 생각의 패턴을 분석해서 부정적 생각을 긍정적 생각으로 바꾸는 치료 기법을 우울증 치료의 핵심으로 내 놓게 되었다.

정신분석은 감정을 중요시 한다. 프로이트는 100전에 인간의 감정은 긍정적 감정보다 부정적 감장이 많은 것은 삶의 과정에서 직면하는 수 많은 고통들 때문에 부정적인 감정을 다루도록 진화의 과정에서 부정적 감정이 많이 등장하게 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최근에 등장한(2015, 7) 미국의 할리우드 디즈니랜드의 영화인 인사이드 아웃 5개의 감정이 우리의 마음 속에서 서로 어떻게 관계를 하는가?를 애니메이션 영화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5개의 감정들이 바로 기쁨이(기쁨), 슬픔이(슬픔). 버럭이(분노), 소심이(두려움) 그리고 까칠이(수치심, 경멸)로써 5개의 감정 중에서 유일하게 기쁨이만 긍정적 감정이고 나머지 4개는 부정적인 감정이라는 점이 인간의 감정이 부정적인 감정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아론 백과 셀르그만은 부정적 감정은 바로 부정적 사고 방식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부정적 생각을 바꾸게 되면 긍정적 사고로 긍정적 생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인지적 치료와 행동 치료가 통합되어 인지-행동 치료로 등장한 것이 우울증 치료에 인기리에 응용이 되고 있다.

그런데 인지-행동 치료는 최근에 등장한 정신분석 학파인 대인관계와 대상관계와 치료의 핵심들과 공통점이 많다.

대인관계의 정신분석을 창조한 셀리번(Sullivan)은 부모님의 평가가 우리의 자아가 된다는 말과 에릭슨(Erikson)이 주장한 부모님과 친구들과 동료들의 인정을 받아야 내 자아가 된다고 한 말들과 그리고 마가레트 몰러(Margaret Mahler)의 분리-개인화 이론에서 유아기 시절의 엄마와 아기의 상호관계에서 경험이 머리에 입력이 됨으로써 사고와 감정의 근원으로 작용한다는 이론들은 서로 연관되어져 있고 우울증 치료에서 자주 효과적으로 사용되어지고 있다.

정신분석 심리치료에서는 정신분석 이론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학자들이 치료에서 효과가 있다는 모든 이론들은 다 치료 과정에서 적용이 되고 응용이 된다. 치료자는 어느 학파의 효과를 증명하는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고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올리는 심리 치료기법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그것이 정신분석학이거나 혹은 행동치료 이론이거나 혹은 인치치료 이론이거나 관계없이 그들의 효과를 강조하고자 한다.

 

아래는 7년 동안 우울증으로 약물 치료에 효과가 없었던 30대 초반의 회사원과 역시 7년 동안 심한 우울증으로 약물 치료를 받았지만 우울증에서 빠져 나올 수 없었던 젊은 남자들이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한 정신분석적인 심리치료와 인지치료 행동 치료로써 성공적으로 회복한 치료 사례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대상: 30대 초반의 회사원 D

증세: 지난 7년 동안에 우울증으로 고통을 받아오면서 약물로써 견디어 오다가 초반기에 약물 효과에 비해서 점점 약물 효과가 떨어지는 것 같아서(약물은 내구성이 있기 때문에 초반기에 사용량은 시간이 지나갈수록 초반기 약물 효가가 줄어들 게 되어 약물을 지속해서 사용하게되면 약물의 양을 높여야 똑 같은 효과를 얻게 된다) 신경 정신과 의사에게 이야기를 했으나 약물 과다 복용의 부작용을 우려해서 인지 신경을 써주지 않았음. 그래서 약물을 규칙적으로 복용하지 않았고 중간 중간에 복용 중에 있음

접촉: 인터넷에 우울증 홈페이지에서 치료자의 우울증에 대한 설명과 치료 사례를 읽고 종합적 심리 검사인 프로파일링을 요청해서 심리 검사에서 심한 우울증으로 먼저 자신의 분석을 해 보고 나서 치료를 결심 하게 됨

진단: 심한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료 기간: 네 번째 6개월 계약 후에 2주일에 1회 치료 회기가 3주일로 그리고 4주일에 1회로 바뀌면서 우울증이 4번째 재발하게 됨. 대인관계는 잘 해결해 나가고 있으나 혼자 있을 때 사고 패턴이 과거로 회기하는 것이 분석 되어져서 약 1년 동안 2주일에 1회기 그리고 그 중에서 약 6개월은 3주일 혹은 4주일의 인터벌이 길어지면서 우울증의 사고 패턴이 과거로 회기 되어짐이 분석되어 다시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서 1주일에 1회씩 치료 회기를 다시 시작하기로 함.

치료 결과: 네 번째 6개월 계약 후 제 16 33 시간( 89 회 치료 회기로 총 179시간)에서 토요일 석, 박사 강의가 학내 분규로 무기 연기 됨에 따라서 강의를 취소하고 D씨와 1주일에 1회씩 치료 회기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음. 치료가 5 3일에서 4개월간 끊어 졌다가 9 8일에 휴가 여행을 가다가 들렸다면서 치료자에게 2시간 동안 치료를 받게 되었음

 

치료의 과정 

 D씨는 지난 53(일요일) 치료 회기를 끝으로 더 이상 치료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는 연락이 두절 되었고 치료자는 치료를 종료한 것으로 알고 치료 종결을 했었다.

 그러나 4개월이 지난 9 8일에 느닷없이 치료를 오후 2시에 오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치료자는 놀랬지만 O.K.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오후 2 30분에 도착을 해서 휴가 여행을 하다가 지나치면서 들리게 되었다고 2시간 동안 분석 상담을 시작을 했다.

 그 동안 어떻게 지냈느냐?라고 물었을 때 D씨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했다.

 그 동안 특별한 일은 없었고 부서장이 바뀌어서 그 여자 선배는 다른 부서로 가고 과거에 그에게 심리 검사 일을 시키고 빨리 데이터를 내어주지 않는다고 그에게 심리 검사 데이터지를 D씨가 보는 앞에서 찢어 버린 그 선배와 함께 일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 선배는 지난 치료 회기를 종료하고 4개월 쉬기 전에 회식 자리에서 부두 찌개를 숫가락으로 먼저 떠 먹었다고 더러워서 같이 먹을 수 없다면서 가방을 들고 나가 버린 그 선배였다고 털어 놓았다. 그 선배가 한번씩 버럭 화를 내면서 D씨에게 안면 몰수를 하는 통에 그에게 "선배! 그렇게 화를 버럭 내면 내가 과거에 아버지로부터 폭력을 당한 상처 때문에 안절부절 못하게 되어 갑자기 혼란스러우니 말로써 표현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여러 번 문자 메지시를 보낸 적이 있다고 털어 놓았다.

 두 번째는 그의 손위 처남이 2-3일마다 한번씩 부인에게 전화를 걸어와서 간섭을 하는 바람에 그의 손위 처남에게 형님이 그렇게 전화를 걸어서 가족 구성원들 끼리 우호적인 관계를 가지려고 하는 것은 좋은데 결혼을 해서 독립된 가정을 가진 사람에게 그렇게 전화를 자주 걸어서 간섭을 하는 것에 화가 납니다. 너무 자주 전화를 하니까 내가 자치심이 손상을 입는 것 같아서 너무 자주 전화를 하는 것을 자제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했을 때 그 손위 처남이 이해를 잘 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속이 상했다고 털어 놓았다.

 D씨는 손위 처남이 항상 자신이 하는 일을 잘못된 것이 없고 D씨가 한 일은 모든 것이 잘못 되었다고 하는 약간의 나르시즘적인 스타일이 있는데 한번씩 D씨가 손위 처남에게 "같이 개여울에 가서 고기도 잡고 가족 끼리 휴가를 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면 그곳에 가서 뭐가 재미가 있겠는가?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막상 그곳에 가서 물고기도 잡고 재미있게 놀아 놓고도 절대도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지 않는 것과같은 일들이 몇 번 있었지만 그가 자신의 잘못된 것을 사과하거나 시인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털어 놓았다.

 그러한 당부를 몇 번 한 후에는 전화가 오는 빈도수가 많이 완화 되었지만 전화를 하는 것은 여전해서 말을 해도 효과가 없고 괜히 그런 말을 해서 자손심만 상했다는 느낌이 들고 부인에게 오빠가 너무 자주 전화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이야기를 했을 때 부인은 왜 오빠가 서로 친밀해지려고 노력을 하는데 그것을 나쁘게 생각을 하느냐?라고 오히려 D씨를 못 마땅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역시 부인과는 의사 소통이 되지 않구나!하고 절망을 느꼈다고 말을 했다.

 세 번째는 후배들이 강압과 위협을 하는 선배와는 서로 인사를 하고 지내면서 D씨 한데는 다가 오지 않고 피하는 것 같아서 서글프게 느껴진다고 했다. 그 선배는 D씨가 입사 초반기에 회식 자리에서 먼저 떠났다고 해서 D씨의 빰을 때린 그 선배라고 했다. 그 선배가 최근에 후배들에게 다그치고 강압을 해서 후배들이 그에게 굽실거리고 다가가서 인사를 하면서도 D씨에게는 먼저 와서 인사나 관계를 요구하지 않는 것을 보고 "역시 나는 힘이 없고 특이한 재능이 없어서 후배들이 나를 무시하고 피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power가 없는 자신이 원망스럽고 재능이 없는 것에 자신의 자아가 한심하게 느껴졌다고 했다.

 지금까지 4개월간은 큰 사건이 없이 조용하게 지냈지만 자신감이 없어지고 에너지가 소진되어져서 살아갈 의욕이 없고 매사에 우울하게 느껴지는 것은 과거나 지금이나 별로 변한 것이 없었다고 털어 놓았다. 치료자는 그 동안 왜 4개월 동안에 소식이 없다가 오늘 치료 회기에 오겠다고 해서 왔는지? 그 이유를 물어 보았을 때 D씨는 치료를 끝내려고 했지만 휴가를 얻어서 이곳을 지나가다가 과거에 4시간이 남아 있는 것을 알고 우울하고 속이 답답해서 선생님에게 찾아오고 싶어서 찾아 왔다고 털어 놓았다. D씨는 지금까지의 자신의 내면의 자아를 분석에 줄 것을 요청을 했다.

 치료자는 치료자와 치료 회기를 중단한지 4개월 동안에 어떤 특별한 이벤트가 없이 지내고 있는 것을 칭찬을 하면서 손위 처남과 부서장인 선배에게 썹썹하고 갈등적인 이야기를 한 것은 잘한 것으로 잘 대처해서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은데 문제는 자신의 자아 한데 모든 것을 잘못한다고 책임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 눈에 띈다고 지적을 하면서 계속해서 분석을 해서 그 원인을 찾아 내 보기로 했다.

 먼저 손위 처남 한데 너무 간섭이 심해서 자치심이 훼손 당한다는 느낌을 이야기를 하고 나서 그 손위 처남이 D씨를 공격을 했을 때 어떤 느낌들이 들었는지?에 대해서 소상하게 내 자아의 움직임을 이야기를 해 달라고 요청을 했을 때 D씨는 손위 처남이 그에게 "너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왜 문제가되지 않는 가족 구성원들끼리 친밀하고 더 좋게 느껴지게 만들려고 하는 나의 의도를 모르고 별난 사람처럼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라고 비난, 비판을 듣게 되는 그 순간에 "내가 무엇을 잘못한 것이구나! 괜히 이런 말을 해 가지고 긁어서 부스럼이 되었구나!" 라고 자아 비난과 비판이 따라와서 우울하게 된다고 털어 놓았다.

 그리고 부서장 선배가 버럭 화를 내면서 갑자기 명렬 쪼로 이야기를 했을 때 화를 내지 말고 말로써 조용하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여러 번 보냈는데 그 반응 이후에 그 선배가 어떻게 반응을 했는지? 그리고 D씨의 자아가 어떤 느낌이었는지?에 대해서 물었을 때 그 선배는 미안해서 어쩔줄을 모르는 행동을 보였는데 자신의 단점을 인정을 하면서도 바뀌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평생 동안 이렇게 이런 선배와 함께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이 한 없이 부끄러워지고 에너지 고갈을 느끼면서 살고 실은 생각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고 실토를 했다.

 치료자는 위의 두 개의 사건에서 D씨는 상대 방의 비난과 처벌이 따라오면 즉각 D씨의 자아는 "내 잘못으로 내가 무엇인가? 잘못했기 때문에 비난을 받게 된다"는 자아 처벌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분석으로 밝히면서 그러한 D씨의 자아가 자기 자신의 비난으로 가게 되는 원형은 바로 D씨의 부모님이 D씨기 자기 주장을 한 경우에는 항상 "네 잘못이다"라는 비난과 처벌이 아버지로부터 따라왔다는 것을 지적을 했을 때 D씨도 시인을 했다. D씨는 한번도 아버지에게 자신의 주장을 한 적이 없고 아버지가 명령이나 지시를 하면서 강압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무조건 "잘못했습니다. 앞으로 잘 하겠습니다. 용서해 주세요"라고 하라고 시킨 어머니를 회상을 시키면서 아직도 D씨의 어린 시절에 명령, 지시 그리고 처벌적인 비난이 상대로부터 오게 되면 모든 것이 내 잘못으로 몰아가는 D씨의 어린 시절의 상처 받은 자아를 보도록 했다.

 치료자는 손위 처남과 부서장 선배가 D씨의 주장에 그즉석에서는 강력하게 D씨를 비난하고 비판을 해서 인정을 하지 않았지만 그 우후에 그들의 행동은 빈도수가 줄어진 것을 지적을 하면서 그들의 비판 비판고 100% 중에 1%-2%는 일말의 진실이 들어 있기 때문에 맞는 말로 들여서 D씨가 그들의 비판을 자신의 잘못됨으로 수용을 해서 자아 비난으로 흘러 갔는데 그러나 반대로 그들도 그후에 D씨의 주장에서 그들의행동의 비난 빈도수가 줄어든 것은 D씨의 주장도 일리가 있다는 증거가 아닌가!라는 치료자의 지적에 동의를 했다.

 치료자는 D씨가 조금 전에 스스로 한 이야기 "즉 저 선배는 몇 번 이야기를 해도 바뀔 사람이 아니구나! 앞으로 저런 선배와 평생을 이 직장에서 근무를 해야하니 내가 너무나 비참하고 한심하게 느껴지는구나!"라고 자기 비난과 자신의 잘못으로 비판적인 자아가 작동을 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을 했다. 그러한 순간에 비판적인 모든 것이 내 잘못 이라는 그 자아가 작동을 하는 순간에 "아니야! 저 선배는 항상 자신의 자아 결함, 성격 결함을 내 탓으로 돌리고 있는거야!" "오늘 무엇인가? 잘못되어 불쾌한 감정을 나에게 화풀이를 하고 있는 것이야!"라고 해서 내 잘못을 그의 성격적인 문제 탓으로 돌리는 것으로 연결하지 않고 그냥 속수무책으로 비난을 그대로 수용하고 있는 자아를 지적을 했다.

 사실은 D씨 자신도 그 선배 혹은 그의 손위 처남이 성격적으로 그러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시인을 하고 인정을 하고 있다는 말을 자신의 입으로 해 놓고도 그러한 비난을 받는 그 순간에 D씨의 자아는 그것을 수용을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도록 했다.

 치료자가 심리치료 과정에서 여러번 강조를 한 것처럼 D씨는 그 선배 혹은 손위 처남을 변화 시키기 위해서 이곳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니고 문제는 D씨 자신이 스스로 변화 되기 위해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 아까 선배에게 몇 번 이야기를 해도 그 선배를 변화지 않는 사람으로 느끼고 미래가 암울하고 절망으로 느끼고 무엇인가? 내가 잘못해서 그런 비판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지적을 하면서 어린 시절에 상처 받은 자아가 아직도 비난, 비판에서는 꼼짝 못하고 자신의 잘못으로 비난, 비판을 스스로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정확하게 보도록 했다.

 선배가 비난을 하는 그 순간에 내 자아에게 "버럭 화를 내는 것은 저 선배의 성격 문제이지 내가 잘못한 것이 아니야!"라고 내 자아에게 이야기를 하게 되면 그 선배가 버럭 화를 내면서 갑자기 정색을 하고 처벌 쪼로 D씨에게 화를 낸 경우에는 "어디에서 당하고 여기에서 나에게 화풀이를 하고 있구나!"라고 내 자신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선배 미안합니다"라고 그 순간을 넘기고 내 잘못이 아니고 저 선배의 성격 탓이야!"라고 받아 넘기면서 이후에 조용해지면 "선배의 버럭 화를 내는 성격을 좀 고치면 더 좋은 선배가 될 것입니다"라고 지적을 해 주게 되면 비난을 받는 그 순간에는 내 자신의 처벌이 없어지고 나는 그 선배의 버럭 화를 내는 것에 동요되거나 흔들리지 않게 된다는 것을 지적을 해 주었을 때 D씨는 시인을 하고 이해가 된다고 했다.

 두 번째의 하소연 문제에서 그러면 후배들에 대한 관계는 어떻게 풀어야 할지 물었다.이 질문에 대해서 치료자는 D씨에게 후배들에게 D씨가 어떻게 관계를 하고 있는지?를 물어 보았다. D씨는 그가 후배들에게 다가 가지 않고 후배들이 그에게 다가와서 인사도 하고 존경을 표하지 않고 피하고 무시하는 것 같아서 화가 난다고 했다.치료자는 D씨는 부서장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한 직책을 맞은 사람들에게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다가가서 인사를 먼저 하고 챙기는 것은 당연한데 직책이 없는 D씨에게 후배들이 먼저 와서 인사를 하고 존경을 표현하는 것을 기대를 하고 있는 D씨 자신의 모습을 보도록 했다. D씨 자신이 먼저 다가가지 않고 그들의 와서 인사를 청하고 존경을 표현하도록 기대를 하고 있다가 그 기대에 부응을 하지 않는 후배들을 보고 자신을 비난하고 있는 자아의 모습을 보도록 했다.

  이러한 치료자의 지적에 D씨는 얼마 전에 후배 2 사람과 같이 저녁 식사도 하고 술을 마시면서 즐겁게 보냈다고 털어 놓았다. 그런데 후배들은 평소에는 자신에게 오지 않고 그 강압적인 선배 앞에서 꼬리를 치고 아양을 떠는 광경을 보면서 power가 없는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보리고 무시당하는 느낌들을 느끼면서 우울해지고 살 맛이없어진다고 털어 놓았다.

 치료자는 D씨가 매일 같이 직장에 오면 후배들과 선배들이 D씨에게 인사를 건네는지? 혹은 친절하게 대하는지?에 대해서 눈과 귀를 열어 놓고 반응을 관찰하고 있는 D씨 자신의 모습을 보도록 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자신의 부서에게 큰 갈등이 없이 조용하게 지나가게 되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자신의 하는 일에 열중해서 다른 사람들 한데 신경을 쓰지 않는데 D씨는 선배와 후배들이 D씨에게 어떻게 반응하고 대응을 하는지? 늘 관찰하고 분석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 그의 그러한 관계 스타일은 이미 중학교 시절에 늘 친구들이 서로 모여서 몰려 다니는 것을 바라보면서 "나는 내가 power가 없어서 특기나 장기가 없어서 거부당하고 인간 취급을 받지 못하고 있구나!"라고 자신을 지적하고 비난하고 자책을 했떤 그의 어린 시절의 관계 스타일이 아직도 작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도록 했다.

 D씨는 여기에서 치료자에게 모든 사람들이 다 D씨처럼 직장에 가면 후배들, 선배들에게 귀를 나팔통처럼 열어 놓고 그들이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고 그들의 그에게 어떻게 반응을 하고 있는지?를 관찰하는 것이 아닌가? 라고 질문을 했을 때 치료자는 만약에 그렇게 생각이 들면 다른 사람들에게 직장에서 어떻게 지내는지?를 물어 보면 확실한 대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뜸을 해 주었다.

 보통 사람들은 사람들에게는 신경을 쓰지 않고 자신이 하는 일에만 신경을 쓰기 때문에 다른 D씨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과 같다고 지적을 했다. 자신과 갈등이 생기거나 마찰이 생긴 경우에는 신경을 쓰지 일반적인 경우에는 모두가 자신의 하는 일에 열중하지 다른 사람에게 일일이 신경을 쓰는 것은 D씨가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 매일 같이 학교에 가면 동료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자신에게 어떻게 대하는지?를 분석하고 관찰하고 있었던 그 당시에 D씨가 자신에게 늘 했던 것처럼 "나는 power가 없으니 힘이 없고 재능이 없기 때문에 모두가 나를 떠나고 나를 무시하고 거들떠 보지도 않는구나!"라고 생각을 하면서 지나온 것이 지금도 D씨는 매일 같이 직장에가서 그렇게 행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도록 했다.

 또 한가지는 그 강압적이고 처벌적인 선배 한데는 후배들이 굽실거리고 아양을 떠는 것을 보니 후배들이 밉고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 그 선배처럼 강압을 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는가?라고 생각이 침투를 한다고 했다. 치료자는 그러한 관계 방식을 그 선배가 부서장 직책에서 제외되면 power를 잃게 되면 존경과 무시는 멸시 조롱으로 바뀌게 된다는 것은 이미 그가과거에 같이 일을 했떤 그 차장님 한데서 똑똑하게 보지 않았느냐? 고로 그런 폭력과 강압은 일시적인 효과가 있겠지만 나쁜 관계 방식임으로 배우지 말도록 했다.

 D씨는 2시간의 분석 치료에서 이번에도 많은 것을 깨닫고 이해가 되었다고 기뻐했다. 이 시점에서 치료자는 D씨가 치료를 불신하고 있다는 점을 과거에도 몇 번 지적을 했었는데 이번에 강력하게 지적을 했다. D씨가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기 시작했을 초반기에 D씨는 치료자를 신뢰하고 분석 치료 과정에서 치료자가 하는 말과 분석을 스폰치처럼 수용을 해서 효과가 그대로 나타났는데 분석 치료 1년이 지나가면서 두 번째. 세 번째 우울증이 재발했을 때부터 치료자를 불신하고 심리치료에 대해서 의심을 하기 시작한 것을 지적을 했다.

 치료자는 그 원인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생각나는 데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했을 때 D씨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치료자는 D씨와 가장 가까운 어머니가 D씨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외도를 하는 것을 목격하고 그 때부터 어머니를 불신하게 된 것이 그 시발점이 된 것을 지적을 했다. 그러한 지적에 D씨는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 몇몇 친구들과 처음에 신뢰 관계였다가 나중에 적대적 관계로 변한 것을 이야기를 했다. 치료자는 D씨가 중학교 시절에 단짝 이었던 J군과 관계, 그리고 대학 시절에 동거 생활을 했던 그 여학생과 관계 그리고 지금 치료자와의 관계가 처음에는 돈독한 신뢰 관계에서 나중에 불신으로 변한 것을 지적을 했다.

 그런데 치료자와의 심리치료 과정에서 D씨는 두 번이나 "선생님 심리치료는 오늘이 마지막입니다"라고 이야기를 한 것에 대해서 치료자가 어떤 불만족한 것이 있는지? 치료자에게 대해서 화를 내야 하고 그것을 분석해서 갈등을 해소 시키면 관계가 끊어지지 않고 지속될 수 있다는 지적에서 D씨는 치료자에 대한 불평 불만을 마음대로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치료자는 그것을 수용하고 인정하게 되면서 관계는 지속될 수 있었는데 앞으로 D씨가 선후배 관계에서 치료자 한데서 배우고 있는 것을 그들에게 적용을 해서 관계를 적으로 만들지 말고 아군으로 만들어야 함을 지적을 했다.

 심리 치료의 과정에서 D씨가 화를 냈을 때 만약에 치료자가 거꾸로 D씨에게 화를 내게 되면 반 전이로 치료가 변질되면 치료는 불신으로 끝이 났을 것이라고 지적을 했다. 만약에 치료자가 화를 내게 되면 그런 관계는 부모님과 D씨의 관계가 반복되어지는 것으로 D씨가 몇몇 친구들과 관계, 그리고 친했던 J군과 관계, 그리고 대학 시절에 동거를 했던 그 여학생과 관계에서 D씨는 부모님과 관계를 반복한 것임을 깨닫게 했다. 치료자와 D씨의 관계에서 갈등과 불신의 관계는 서로 갈등을 풀고 화를 마음대로 낼 수 있었기 때문에 관계가 반복되지 않고 계속되어 왔음을 알고 이러한 치료자와 D씨의 관계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로 일반화 시켜야 하기 때문에 정신분석 심리치료가 특별히 성격장애에서는 최소한 5 -7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이유라고 설명을 했다.

 치료자는 D씨가 지금까지 약 3년 동안 치료를 받으면서 처음에 D씨의 문제들 중에서 절반은 해결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 나머지 절반은 오늘 우리가 D씨의 문제를 분석해서 알 게 된 것처럼 계속해서 내 자아가 어떻게 움지이고 어떤 순간에 어떻게 반응을 하고 있는가?를 깨달아 가면서 성장이 중지된 자아를 성장시켜 나가는데는 시간이많이 걸린다는 성격장애 치료에 대한 치료 사례를 낸 하버드 대학 의과 대학의 유명한 정신과 의사이자 정신분석 학자기 쓴 치료 사례에서 성격장애 환자들의 평균 치료 기간이 6년이라는 것을 직접 보여주었다.

 치료자는 다시 D씨의 내면에 살고 있는 여러 개의 자아 문제로 되돌아갔다. D씨가 기분이 좋을 때에는 자아들이 서로 통합이 잘 되어 있어서 별문제가 없는데 D씨가 스트레스에 휩싸이게 되면 그 순간에 여러개의 자아들이 분열이 되어서 그 중에서도 어린 시절에 D씨를 좌지우지 한 비판에 취약한 모든 것이 내 잘못 이라는 자아가 힘을 얻어서 D씨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모습을 그리고 동료, 후배들과의 관계에서 항상 그들이 나에게 다가와서 존경과 경의를 표하가?를 관찰하고 분석하고 있는 중, 고등학교 시절의 내 자아의 좌지우지가 아직도 힘을 얻어서 강하게 나를 지배하고 있는 데 그러한 경우에는 내 통합된 자아가 힘이 없어지고 우울하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이것을 마지막으로 정리를 하면서 자아와 대화 훈련을 해 보도록 했다.

 "xx! 네가 선배나 손위 처남에게 이야기를 할 때마다 그들이 비판, 비난, 공격에서 너는 항상 어린 시절의 부모님의 비난과 비판으로 인식을 하게 되어서 모든 것이 내 잘못으로 받아들이는 그 자아를 잘 보아라! 그러한 순간에 너는 "이것은 내 어린 시절의 부모님과 관계에서 성장한 자아야! 선배나 처남은 그들의 성격 탓으로 나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이야! 내 잘못이 아니야! 지금은 참고 있다가 나중에 그러한 성격을 좀 고치면 더 좋은 관계를 할 것이라는 말을 해야 해! 그리고 그들의 비난에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네가 한 말을 틀린 말이 아니냐! 그들이 그것을 인정하고 시인을 받으려고 하지 말고 그냥 그러한 말을 던져만 주게 되면 그들이 나중에 생각을 해 보고 스스로 느끼고 깨닫게 되어 있어요!

 "xx ! 너는 직장에 가면 후배들과 선배들을 주시하고 관찰하고 그들이 너에게 와서 인사를 하고 존경을 표하는지?에 대해서 골몰하고 있는데 그것은 네가 중 고등학교 시절에 내가 power와 재능이 없어서 너는 무시당하고 멸시 천대 조롱을 받고 있다는 자아가 아직도 힘을 발휘하고 매사에 그 자아가 작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아라!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지 말고 내가 하는 일에 열중하고 그리고 하루하루 갈등이 없이 조용하게 지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으냐! 대신에 너의 취미를 살려서 직장 일이 끝나고 나면 취미 생활을 개발해서 적극적으로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네가 후배들과 선배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 가서 인사를 하고 그들의 챙기로 돌보아 주면 그들도 반응을 하게 되어 있는데 너는 그들이 먼저 와서 너를 챙겨주고 반응을 해 주기를 기다리고 수동적으로 학수고대 하고 있는 너의 모습을 보라. 세상은 네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지 가만히 있는데 저절로 만들어지도록 기다리고 있는 너의 모습을 잘 보아라!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이렇게 어린 시절에 성장이 중지된 자아들을 고치고 수정하고 계속해서 성장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인데 그렇기 때문에 그 자아가 성장을 하는데는 시간이 걸리고 노력이 필요한 것이야! 세상은 네가 만들어 가는 것이지 세상이 너를 만들어 달라고 기대라고 학수고대하고 만들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너의 모습을 잘 보아라! 세상은 네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서 즐겁게 만족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야! 운명이나 팔자 타령을 하면서 수동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너의 희망과 기대와 네가 진실로 원하는 삶을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것임을 명심하고 정신분석 심리치료는 증세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고 너의 자아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작동을 하고 어떻게 앞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깨닫고 스스로 움직이고 스스로 성장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너는 다른 사람과 관계에서 처음에는 신뢰 관계로써 시작하는데 계속되는 관계에서 내가 실망과 믿음이 줄어들면서 그와 적대 관계가 되어가고 있는 너의 자아를 잘 보아라! 어린시절에 네가 살아 남기 위해서 방어로써 내가 선택한 관계 스타일이 지금은 너에게 족쇄가된 것을 잘 보아야 한다. 치료자와 너와 관계에서 불신을 여러번 해결해 온 것을 네가 일반화 시켜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에서 갈등과 불신을 분석으로 찾아내고 관계를 바르게 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네가 근무하는 직장에서 가장 어려운 차장과 관계를 바루고 신뢰 관계로 만들지 않았으냐? 앞으로 이것이 네가 정신분석 심리치료로서 너의 성격을 고치는 즉 자아 치료가 더 필요하다는 증거임을 네가 깨달아야 한다.

 치료자의 2시간 동안의 분석에서 D씨는 자아가 조금씩 성장하고 자라는 것은 느껴지는데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에 참을 성이 없어서 그것이 문제로 느끼진다는 이야기를 끝으로 치료 회기를 끝내면서 도어 문을 나서면서 과거에 자신의 부서장 이었던 차석을 초대해서 같이 식사를 하면서 그 차석이 "지금은 power가 없는 자신을 챙겨주여서 고맙다"라는 칭찬을 해주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털어 놓았다. 더 붙여서 그는 치료자와 이렇게 2시간 분석 치료를 받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고 자신감이 생기는 것을 인정한다고 시인을 하면서 앞으로 치료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연락하겠다고 하면서 치료실 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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